한국성서대학교 NSLB 비교과교육통합관리시스템

대학교 입학 후 학교에 적응하고 전공 및 교양 수업을 들으며 시험을 준비하다보니 책과 멀어졌음을 느꼈었습니다. 그런 와중에 A.I Navi 비교과 프로그램인 다독다독 독서멘토링 혁신7기를 모집한다는 공지사항을 접했습니다. 본인이 원하는 책을 직접 선정하여 기간내에 완독한 후 매일 독서일지를 작성하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. 잠시 떨어졌던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에 바로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. OT를 통하여 어떤식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지 설명해주신 덕에 참여하는 데에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. 또, 독서일지를 남에게 보여주기 부끄러웠는데 다행히 비공개로 업로드한다는 말씀에 읽고 느꼈던 제 속 마음을 있는 그대로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. 제가 골랐던 책은 ‘고양이는 내게 나답게 살라고 말했다.’와 ‘답 없이 살아가기, 답 없이 사랑하기’였습니다. 매일 독서일지를 작성해야했기에 어떻게 독서를 시작할지 고민한 결과 하루에 일정한 양을 나누어 읽자는 결론이 나왔습니다. 두권 모두 많은 양을 가진 책은 아니었기에 하루에 30쪽정도씩 읽으면 각각 일주일만에 읽을 수 있었습니다. 그런식으로 읽자 피곤하고 귀찮은 날에도 30쪽만 읽고 끝내자는 마음으로 독서를 진행하여 무사히 완독할 수 있었습니다.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저에게 가장 잘맞는 독서 방식을 찾을 수 있었고 책이라는 마음의 양식을 먹고 마음이 자라났다는 생각에 뿌듯했습니다. 그 이후로도 책을 계속해서 읽고 있는데 독서일지를 쓰는 것으로 인해 제 생각을 남길 수 있다는 것이 좋아서 다음에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습니다.